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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코다> 이루리 작가의 소개와 대표 작품그리고 작품 철학에 대해서...

by witchlily 2025. 3. 28.

이루리 작가의 &lt;북극곰 코다&gt; 책표지

1. <북극곰 코다> 이루리 작가 소개

이루리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세종 사이버 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그리고 북극곰 출판사의 편집장입니다. 이루리 작가의 대표작인 <북극곰 코다> 시리즈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등 11개국에 수출되어 전 세계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따뜻하고 포근한 세상이 담겨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그리고 사랑, 우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신인 작가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상상만발 책그림전'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신인 작가들이 그림책 세계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있습니다. 또한 이루리 작가는 국내외 등 저술과 강연을 통해 그림책의 재미와 행복을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이루리 작가의 열정과 노력은 한국 그림책 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더불어 더 많은 어린이와 어른 독자들이 그림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루리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꾼이자, 수많은 신인 작가들의 등불을 밝혀주는 선생님이며 그림책이 지닌 가능성을 누구보다 깊이 믿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세상을 밝고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2. 대표 작품

이루리 작가의 대표작으로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있습니다.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까만 코 작품은 북극곰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사랑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로 인간 사회로 인해 점점 살 곳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북극곰을 사냥하러 다니는 사냥꾼 보바의 시점으로 북극곰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냥꾼의 표적이 되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아기 곰의 지혜와 엄마의 사랑이 북극곰 가족을 살려내듯, 자연과 인간과의 따스한 관계 회복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두 번째 이야기 북극곰 코다 호 이 작품은 북극곰을 잡으려는 사냥꾼 보바와 아기 곰 코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엄마곰의 따뜻한 입김으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아기 곰 코다가 등장합니다. 둘을 지켜보던 사냥꾼 보바는 급하게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를 쫓느라 사냥에 실패하고 맙니다. 총을 잃어버린 보바는 집으로 돌아가다 엄마곰과 딱 마주칩니다. 무서워 덜덜 떨고 있는 사냥꾼 보바에게 아기곰 코다는 다가가 엄마가 자신에게 해준 것처럼 사냥꾼 보바에게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 줍니다. 곰과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오로지 따뜻한 사랑만을 전하는 아기곰 코다를 통해 우리는 감동과 전율을 느낍니다. 포근하고 따스한 색감의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더 재밌고 감동스럽게 만들며 코다의 세계에 푹 빠지게 만듭니다. 

3. 작품 철학

이루리 작가의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마음을 두드리는 깊은 울림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이야기는 때로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때로는 날카로운 질문이 되어 마음한구석에 남습니다. 그는 그림책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문을 열어줍니다. 그는 말합니다. "그림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그동안 당연시 여겨왔던 감정과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존재의 의미, 관계의 소중함, 자연의 변화, 그리고 우리 마음속 깊이 숨겨둔 감정까지. 이루리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말합니다. 세상을 온전히 느끼라고,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으라고... 이렇게 그의 그림책은 조용하지만 넘실대는 큰 파도처럼 우리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합니다. 세상을 너무 빨리 단정 짓지 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야, 약한 것도, 작은 것도, 다 소중한 가치가 있어, 너는 너답게 살아도 괜찮아. 그의 그림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한층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변화합니다. 그것이 이루리 작가가 그림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작품 철학입니다.